우과장 업무노트
직장인 필수 스킬, 제안의 기술 (feat. '로지컬 프리젠테이션')
#1 기획이요?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죠? 마팀장은 기획통입니다. 사회 초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쭈욱 기획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마팀장이 재무팀 국팀장과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걸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곽팀장 그 친구가 하는 일이 뭔데? 내가 여태껏 백지에서 제대로 그림 그리는 꼴을 못 봤어! 그저 그저 위에서 시키는 거를 시킨 대로!!" 백지에서 그림을 그린다. 생각만 해도 불안감이 엄습하는 무서운 일입니다. 백지에 그림 그리는 일. 이게 어쩌면 기획인가 봅니다. 적어도 마팀장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기획이라고 하면 평범한 우리와는 별로 상관없는 일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단어를 살짝 바꿔보면 어떨까요? 제안. 제안이란 단어를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좀 익숙한 기분이 드시나요?..
2020. 7. 27.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