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대표님이 내년도 전략회의를 진행하자고 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대표의 관심은 보통 한가지 입니다.
'손익'
이 한가지 단어에 대표는 목숨을 겁니다.
왜냐하면 '손익'은 대표가 성과를 내고 있느냐를 대변하기 때문입니다
즉, 회사를 잘 이끌고 있느냐는 나타내는 성적표이죠.
'손익'이 좋으냐 나쁘냐에 따라서 대표의 미래 거취가 결정되곤 합니다.
따라서 대표의 관심은 처음부터 끝까지 '손익'에 집중됩니다.
대표에게 내년 전략을 보고할 경우 순서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1) 올해 손익과 내년 손익 목표
2) 내년 손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매출 목표
3)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
4) 마케팅 전략과 일상 운영을 위한 비용 계획
5) 기타 이슈사항
전략보고에서 중요한 점은 세부내용이 모두 손익목표 달성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연결성이 대표에게 확실히 어필되어야 합니다.
대표는 보통 바쁘고 집중력에 한계가 있습니다.
자신이 관심없는 내용이나 의미를 알 수 없는 보고를 아주 싫어합니다.
그래서 전략보고가 조금이라도 자신의 관심사(손익)에서 멀어지면 금방 짜증을 냅니다.
끝까지 손익...손익...손익입니다.
'우과장 업무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분 만에 정리하는 근린생활시설 (0) | 2020.11.14 |
---|---|
노션 다운로드 받는 법 (0) | 2020.11.03 |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메모 (0) | 2020.08.17 |
[보고서 어휘 살펴보기] 기업 비전의 개념이 무엇인가요? (0) | 2020.08.01 |
무비패스의 실패 - 우리는 의사결정을 어떻게 해야 하나? (0) | 2020.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