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롤로그
우리 자신의 현재와 미래 모습은 자신의 선택과 결정이 초래한 결과이다. 우리가 내린 선택과 결정이 우리를 현재 위치로 데려온 것이다. 현재 상황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미래를 위해 더 새롭고 훌륭한 선택과 결정을 내려야 한다. 다른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선택과 결정을 내리려면 반드시 생각해야 한다.
[사업 성공의 길_브라이언 트레이시]
#2. 질문 그리고 대답
질문) 왜 저자는 선택과 결정을 구분했을까?
대답) 선택과 결정이 서로 다른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질문) 어떤 면에서 선택과 결정이 다르다고 생각한 것일까?
대답) 선택은 조건이 주어지고 그 안에서 고르는 행동이고, 결정은 선택의 대상이 될 조건을 본인이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행동까지 포함한다. 결정하는 삶이란 자신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부터 시작된다.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과제를 스스로 간추리고 선택한다.
질문) 결국 선택과 결정 모두 선택으로 끝나니 같다고 볼 수 있지 않나?
대답) 결정은 선택을 포함한다. 그러나 선택했다고 반드시 결정했다고 볼 수는 없다. 무빙워크에 올라탄 사람은 결국에는 내리는 지점에 이른다. 내리는 지점에서 끝까지 가만히 서있다가는 결국 넘어지고 만다. 그래서 우리는 보통 무빙워크가 끝나는 지점에서는 발을 내딛는 선택을 한다.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선택의 조건이 주어지고 그 가운데 행동을 결정한다. 내가 결정할 수 있는 범위는 좁고 한정되어 있다. 반면, 내린 그 지점에서 내딛을 다음 발자국은 결정의 영역이다. 나는 다음 무빙워크를 탈 수도 있지만, 그만 옆으로 걸어갈 수도 있고, 아니면 옆으로 빠져서 좀 쉴 수도 있다. 땅바닥에 드러누울 수도 있고 춤을 출 수도 있다. 조건을 제한하는 것은 내 상상력 뿐이다.
질문) 선택과 결정을 굳이 이렇게 구분하는 것이 무슨 소용인가?
대답) 사실 인생의 대부분은 습관이라는 이름 하에 별다른 고민없이 한 선택들로 채워진다. 몇몇 남다른 인생들이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몇몇 조건들과 원하는 상태를 스스로 결정한다. 그 결정은 자신의 삶에 이정표가 되고 시간이 흘러 만나게 되는 갈림길에서 떠밀리듯 하는 선택이 아니라 준비된 기준을 바탕으로 결정을 한다. 결국 선택은 누구나 하는 것이고 결정은 누군가 하는 것이다.
질문) 결정하는 삶이란 피곤한 삶 아닌가?
대답) 모든 일에서 매번 결정하기란 불가능하다. 따라서 뇌는 습관이란 것을 만들어 익숙함을 기반으로 삶을 무의식적인 선택의 단계로 올려놓는다. 그래서 처음에 어떤 습관을 기르느냐가 중요하다. 회사에서 집에 돌아오면 즉시 TV를 키는 습관을 들인 사람과 책을 펴서 5분이라도 읽는 습관을 들인 사람은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된다. 다만, 한번 들인 좋은 습관도 상황에 따라서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맥락이 바뀌면 예전에는 좋은 습관이었던 것이 이제는 나쁜 습관이 될 수도 있다. 결국 결정하는 삶이란 나의 모든 행동을 통제하는 삶이 아니라 내 삶을 올려놓을 무빙워크(습관)를 선택하는 삶이다.
#3. 그래서...
퇴근길에 10분씩 영어공부를 하자는 결정을 한게 벌써 몇달 전이다. 잘 지켜오던 기간도 있지만 유튜브 보다가 결국 스리슬쩍 건너뛴 경우도 많다. 결정을 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알 수 있다면 삶을 가꾸기가 조금은 수월한텐데... 어디 그런 방법 알려주는 책은 없나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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